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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요 명소, 명품 생태정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아중호수부터 한옥마을까지 둘러보기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0-06-0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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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히 들어찬 한옥마을을 골목길을 따라 바람을 쐬면 곳곳마다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바로 전주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라감영, 옛 전주부성 그리고 후백제유적지 등 역사문화지구의 문화 자원을 창조적으로 복원시키고 있다.

그중 전주시가 권역별로 재조명·발굴하고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견훤왕의 후백제 부흥을 향한 염원이 담긴 ‘동고산성’·‘남고산성’, 전주의 희생·배려 정신이 깃든 치명자성지 ‘세계평화 전당’이다.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꿈꾸는 전주에서 명품 생태정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아중호수’와 ‘덕진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명품 생태 휴식정원
‘아중호수’

아중호수
아중호수

아중호수는 전주천과 삼천, 덕진공원 등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명품 생태 휴식공간이자 전주시 동부권의 중요한 관광거점이다. 전주시는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도서관 건립, 아중호수 연계 호동골 지방정원 조성 사업 등을 1·2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아중호수 일대를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까지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아중호수 일대에 순환 산책로 2.4km, 공연장 2개소, 광장 1개소 등을 조성했다.

생태하천 복원은 아중천을 1급수 환경지표종인 버들치가 살 수 있는 건강한 하천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쾌적하게 재탄생한 아중호수 일대는 지방정원 사업과 연계해 전주의 관광명소로 부각시킨다.

아중호수 연계 호동골 지방정원 조성 사업과 도서관 건립을 핵심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호동골 쓰레기매립장을 전주를 대표하는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방정원으로 탈바꿈하고, 국내 대표 정원으로 가꾼다. 현재 지방정원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인프라 조성과 함께 문화적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 아중호수 열린음악회, 문화예술제, 지역청년문화축제,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중호수 도서관은 길이 약 300 미터의 최장 도서관으로 건립해 지역 대표 건축물로 명소화할 계획이다.

연분홍빛 연꽃 넘실거리는
‘덕진공원’

덕진공원
덕진공원

“저녁 놀 달빛 아래 피리 소리 실은 어화(漁火)에 젖은 채 바라보는 덕진연못의 연꽃.”과거 전주팔경 중의 하나인 덕진채련(德津採蓮), 지금의 덕진공원(덕진연못)을 두고 옛 시인들은 이렇게 불렀다.

덕진공원의 거대한 연못은 이른 여름이면 연분홍빛 바다가 된다. 3만평 연못 중 동쪽 1만 3000평이 연꽃 군락지다. 이곳의 연꽃 구경은 ‘덕진채련’(德津採蓮·덕진에서 연꽃을 감상한다)이라고 해 전주 8경 중 하나로 꼽기도 한다.

전주시는 전주덕진공원을 북부권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덕진연못을 중심으로 전통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연화교는 60억원을 들여 철거하고 재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음악분수 정비, 공공와이파이 시설 등 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 완료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관광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연화교와 연계된 연화정도 16억원을 들여 재건축하고 있다. 현재 연화정의 모습은 한국 전통과 맞지 않아 철거하고, 한국 전통정원의 특징을 살린 연화정을 만들기 위해 공간을 확장하고 ‘ㄷ’자 모양의 전통 양식의 한옥 정자를 설계한다. 한옥정자 3채를 설치하는 덕진정 조성과 함께 전통 담장길, 연꽃군락지 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 전통 나룻배 체험 등 전통정원에 어울리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문화 관광콘텐츠 범위가 문화콘텐츠에서 전통정원과 생태문화까지 확장되고, 시민주도형 관광프로그램이 보완되면 팔복예술공장과 덕진공원, 동물원까지 이어지는 북부권 관광매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견훤 숨결 따라 걷는
‘동고산성·남고산성’

남고산성
남고산성

전주 동고산성과 남고산성에는 백제의 부흥을 꿈꾸었던 견훤의 숨결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후백제의 수도 전주를 알 수 있는 동고산성(전라북도 기념물 제44호). 그곳에는 견훤왕궁터(피난성)가 자리하고 있다. 동고산성이 자리한 승암산 중턱에 견훤의 후백제 도성터가 발굴됐는데, 전체 188칸으로 고대 단일 건물 중 최대 규모이다. 특히 발굴 당시 출토된 연꽃무늬의 수막새와 암막새에는 전주성(全州城)이라 쓰여져 있어 이곳이 견훤왕궁터(피난성)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동고산성 견훤왕궁터를 중심으로 승암산 정상에는 치명자산 성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동고사도 있어 후백제의 역사에서부터 천주교 순교 성지까지 돌아볼 수 있다.

남고산성은 고덕산 자락을 따라 쌓아진 산성으로, 후백제 견훤이 도성인 전주의 방어를 위해 쌓았다고 해 견훤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성벽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조선 순조 13년(1813)에 고쳐 쌓으면서 남고산성이라 불렀다.

또 남고산성이 위치한 남고산에는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 등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중 만경대는 산성의 서문을 향해 우편으로 높게 솟아 있는 바위의 봉우리로, 남쪽 바위 벼랑에는 고려말 정몽주가 남긴 우국시를 찾아볼 수 있다.

동고산성과 남고산성은 전주한옥마을과 가까워 이 일대에서 후백제에서부터 조선시대, 근·현대사까지 천년전주역사를 담아갈 수 있다.

전주 치명자성지
‘세계평화 전당’

▲ 전주 치명자산성지에 건립 추진 중인 세계평화의전당 조감도.
▲ 세계평화의전당 조감도

전주는 온몸이 갈가리 찢기는 희생을 감수한 천주교 초기 신자들의 성지이다.

한국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베드로)과 권상연(야보고)이 순교한 곳이며, 호남의 첫 사도 유항검과 그의 동료들도 이곳에서 능지처참형과 참수형을 당했다. 이들이 순교한 전주남문 밖은 지금 건립 1백여 년이 넘은 전동성당이 우뚝 서 있다.

전주 시내를 굽어보고 있는 승암산(치명자산)에는 세계사상 유례가 드문 동정부부 이순이·유중철 부부가 순교해 잠들어 있다. 멀지 않은 초남이와 천호성지, 나바위성당 등에도 성인들의 자취가 생생히 묻어난다.

이처럼 치명자성지 일대는 천주교의 종교성지로서 중요성을 가진다. 동시에 인근에 경기전과 전주 한옥마을, 후백제부터 조선을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 및 전주천, 기린공원 등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순례객 등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주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은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을 통해 천주교 순교에 담긴 희생·배려의 정신과 전북 고유문화를 접목해 정신문화 유산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휴양 및 관광의 명소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 천주교 신자가 아닌 일반 시민, 관광객들에게도 열린 공간을 표방한다. 기린공원과 전주천 등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한옥마을에 부족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전주 동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출처 : 전북일보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650)

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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