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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단풍의 조화, 그림 같은 풍경 선사하는 정읍 ‘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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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0-11-03 10:03:00
  • 조회361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산 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 24일 주말 우화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
 
기암괴석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고 울창한 산림으로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불리는 전북 정읍시 내장산. 올해도 어김없이 만산홍엽이 한창이다.
전국의 단풍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내장산은 단풍 절정기에 이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유명하다. 내장산 입구에는 도로 양쪽 단풍나무가 중심부까지 가지를 뻗어 아치모양을 이룬다. 이렇게 이룬 긴 단풍터널은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작품으로 남을 정도로 인기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산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천지일보 2020.11.2
지난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763m로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며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 맑은 계류가 어우러진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단풍나무가 많아 중부 이북의 단풍이 지는 11월 초순이 절정이다.
금선계곡, 백암계곡, 남창계곡, 도덕폭포, 용수폭포, 금강폭포, 금선폭포 등의 계곡폭포가 있으며 불출암터, 기름바위, 금선문(용문), 금선대, 용굴, 백련암터, 딸각다리(사랑의 다리) 내장산 성터, 백년수 등이 명소로 유명하다.
내장사 오른편의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 20m, 둘레 4m 되는 700년생 단풍나무가 있다. 내장사 주위에는 당단풍, 8부 능선 위에는 갈색빛 굴참나무와 빨간빛 단풍나무, 노란 느티나무 등이 주종을 이뤄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특히 내장사 앞 50~200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 중 최고의 매력을 자랑한다. 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섬세하며 국내에 자생하는 15종의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우화정’. ⓒ천지일보 2020.11.2
내장사 입구에서 단풍 길을 쭉 걷노라면 울긋불긋 아름드리 수놓은 나무들 사이로 맑은 호수에 정자가 눈에 띈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부르는데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들인 단풍이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우화정 인근에는 이승기,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등이 출현한 KBS ‘1박 2일’을 촬영한 내장산케이블카가 있다. 내장산케이블카는 지난 1980년부터 운행한 왕복식 케이블카로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 부근까지 약 800m 운행한다. 코로나로 탐승인원을 50%를 줄여 25명 정원이며 운행시간은 5분 정도다. 5분 동안 내장산 전체 산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내장산 길목에는 넓은 잔디 광장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또 캠핑장 인근에는 내장산워터파크, 정읍시립박물관, 내장저수지, 정읍사오솔길, 전봉준공원, 내장산수목원, 단풍생태공원 등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정읍시는 지난 10월 22일 내장산 인근 전신주를 없애기 위해 2억 6000만원을 들여 올해 4월부터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사업을 완료했다. 내장호와 조각공원 사이를 가로질러 설치된 약 250m 구간의 전신주와 전선을 모두 제거하고 자연경관을 개선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정읍의 대표 음식 브랜드 ‘단풍미락’을 단풍철 내장산행 중에 맛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는 도시락 배달서비스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이다.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은 하루 전날 단풍미락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산행 당일에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만 3000원으로 ‘떡 도시락’과 ‘귀리 떡갈비’가 있다. 도시락은 스테인리스 보온 도시락을 사용해 쌀쌀해진 날씨에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해 일회용품 사용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산 공원 내 내장산케이블카에서 바라본 공원. ⓒ천지일보 2020.11.2
가족과 관광 온 정준호(49, 광주)씨는 “내장산의 나무나 구름, 공기는 변함없는데 모든 발길을 두렵게 만든 코로나 현실이 안타깝다”며 “멋지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니 고단하고 지친마음이 뻥 뚫려 너무 좋아 코로나도 곧 사라질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가족들과 캠핑을 자주 다닌다는 이동수(40)씨는 “형형색색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관광과 캠핑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해마다 가을이 되면 꼭 찾게 되는 장소”라며 “놀이터도 있고 시설 등이 잘 갖춰진 편이라 올해도 가족과 2박 3일 소중한 추억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95034)
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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