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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 지리산을 온몸으로··· 백두대간의 정기를 얻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05-11 09:57:00
  • 조회330
 
지역마다 독특한 색채를 가지고 있는 전북의 생태 문명. 생동하는 봄과 맞닿은 지리산 숲속으로 떠나봤다. 운봉고원에 위치한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백두대간 생태관광 벨트는 사계절 다른 날씨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는 지리산의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사계절의 첫 번째 이야기, 지리산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
 
▲백두대간을 찾아서
 
백두대간이란 무엇일까. 백두대간은 우리 국토의 등뼈를 이루는 중심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두류산-금강산-설악산-오대산-태백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총 길이는 약 1400km에 이른다.
 
백두대간을 처음 이야기한 문헌은 1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승려 도선의 옥룡기에 “우리나라는 백두에서 일어나 지리산에서 끝났으면 물의 근원, 나무, 줄기의 땅이라고 표현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을 의미하는 대간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문헌은 이중환의 택리지다. “대간은 끊어지지 않고 옆으로 뻗었으며 남쪽으로 수 천리를 내려가 경상도 태백에까지 통해 하나의 맥령을 이루었다”라고 되어 있다. 지금의 백두대간은 1770에 이르러서야 신경준의 신경표에서 백두대간에 대해 그 용어뿐 아니라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연결의 상태, 관계, 순서를 표로 제시하는 등 정리한 것이다.
 
특히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지붕인 만큼 한강, 금강, 낙동강 등 4대 강의 발원지로 우리나라의 생명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중심이다. 생물 종이 다양하고 풍부한 만큼 한반도의 핵심 상태 축으로 천연기념물이나 여러 보호 동·식물과 멸종 위기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에 지리산의 서북쪽에 있는 남원은 전북도가 나눠 가진 지리산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남원의 생태관광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백두대간의 한 줄기라는 것.
 
유일하게 백두대간이 마을을 통과하는 곳인 남원 주천면 노치마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는 2000년 아름다운 마을 숲 대상을 받은 서어나무 숲과 노송 군락지 등에서 사계절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두대간 끝자락 지리산을 품고 있어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145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곳. 생태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생태관광을 직접 느껴보는 ‘생태교육전시관’
 
남원 생태관광벨트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우선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으로 향해보자.
 
지리산의 동식물과 지리산이 품어 준 사람들의 이야기, 백두대간의 생태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3D, 영상과 함께 볼 수 있다. 생태환경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보존상태가 뛰어난 지리산에 자리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은 지리산 자생 곤충은 물론 다양한 곤충을 사육하는 곤충 온실부터 생태 강의와 세미나가 이뤄지는 체험 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백두대간을 달리다’는 호랑이 라이더도 인기다.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호랑이 라이더를 타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다. 서클영상관의 ‘노치소년과 범이’는 남원 주천 노치마을의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4D 영상과 모션플레이트 시스템을 통해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도 있다. 일제가 백두대간의 정기를 끊기 위해 커다란 목돌 6개를 땅에 박았다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목돌을 박은 이후 마을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시름시름 앓았다고. 제거된 노치마을의 목돌도 생태교육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반도 각지의 백두대간 흙도 볼 수 있다. 130개의 진공관에 담은 전시물을 보다, 휴전선 북쪽 40개의 진공관이 빈 것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2018년 남북 정상 기념식수목 행사에서 사용하고 남은 북쪽 백두산 흙을 얻어 백두산 진공관을 채울 수 있었다지만 가득 채워진 백두대간 흙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백두대간 생태전시관을 나와 조금 걷다 보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아 체험장과 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생태탐방로를 거닐다 보면, 에코롯지와 오토캠핑 등 숙박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백두대간 생태를 ‘가까이’
남원 운봉읍은 33개 마을을 품고 있는 고원지대.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에서 나와 차로 10분 정도 가다 보면, 직접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백두대간 트리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백두대간 트리하우스는 해발 700m 이상의 노송 군락지 안에 세워졌다.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지상 2m의 눈높이만 맞춰 고스란히 소나무를 담은 산수화를 볼 수 있다는 것.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숲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더욱이 트리하우스는 사람이 가장 살기 좋다는 해발 600~700m 숲속 한 가운에 위치한 만큼, 삼림욕의 최적지로 꼽힌다.
 
새의 둥지처럼 나무 위에 지어진 집들 사이로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과 바위들 사이에서 살아 숨 쉬는 백두대간의 생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직접 지리산의 흙과 자연을 온몸으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트리하우스에서 나와 5분여 쯤 달리다 보면,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숲 부문 대상을 받기도 한 ‘서어나무 숲’을 만난다. 마을의 허한 기운을 막기 위해 200여 년 전에 논과 밭 사이에 조성한 인공 숲이자 비보림이다. 약 500여 평에 달하는 면적에 서어나무 2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에서 춘향이 그네 뛰는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볼거리로 옛 길의 운치와 백두대간 끝자락인 지리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남원 백두대간 생태여행. 더 오래, 더 깊이 생태여행의 매력에 빠져보자.
 
출처 : 전라일보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26842)
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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