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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가을 속으로 퐁당! 고창으로 가자!(운곡습지)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8-11-09 10:10:00
  • 조회90
더 늦기 전에 가을 속으로 퐁당! 고창으로 가자!!… 생명의 땅 고창, 자연생태 속 가을에 물들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아름답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 발길 닿는 곳곳이 모두 청정함을 머금고 있는 고창의 가을 여행은 지금이 적기다. 북적거리는 인파를 벗어나 세계적인 자연생태환경 속에 편안한 쉼을 맛보고 싶다면, 찬란한 가을빛을 선사하는 단풍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바로 지금 고창으로 가자.


 

 

#호남의 내금강 ‘선운산’

아름다운 산세와 운치로 어느 계절 찾아가도 어머니의 품 속 같은 편안함을 선사해 주는 ‘선운산’, 구름 속에 참선한다는 뜻을 가진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

9월 중순부터 만개한 꽃무릇은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로 오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다.

여유로운 가을 산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선운산의 단풍은 입구에서부터 단풍을 따라 찬찬히 걷다보면 빼어난 경관의 천년고찰 ‘선운산’과 도솔암, 그리고 낙조대에 당도해 발아래 펼쳐진 비경을 맛 볼 수 있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해 탐방의 재미가 두 배다.

발걸음을 따라 바스락 거리는 단풍잎, 길을 따라 함께 흐르는 도솔천 물소리, 눈 돌리는 곳곳에 알록달록 찬란한 가을빛을 따라 여유를 즐기며 걷다보면 계절의 깊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산행 후에는 빼놓지 않고 맛봐야할 고창풍천장어와 복분자주와 작설차로 오감만족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위치 :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 문의 : 063-560-8681(선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 숨겨진 비경, 문수산

맑은 숲, 아기자기한 애기 단풍, 숨겨진 비경을 보고 싶다면 고창 문수산으로 가보자.

고창 고수면 소재지에서 이정표를 따라 조산저수지를 지나 신기계곡을 따라 달려가면 문수산 단풍나무숲이 반겨준다.

문수산 입구부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입구까지 길목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숲을 따라 걷는 길에 만나는 작고 여린 애기단풍잎들이 감탄을 자아내며 ‘울긋불긋 꽃대궐’ 노래마저 흥얼거리게 된다. 절까지 향하는 길에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돼 있는 문수사 단풍나무 군락이 붉은 별이 쏟아진 듯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단풍나무 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와 같은 노거수들이 혼재해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을 선사한다.

오는 이마다 ‘좋다, 좋다’를 연발하고 숲 길 걷는 곳마다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품을 내어주는 문수산, 단풍나무 숲으로는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신비롭고 붉은 가을빛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 계절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들러보자.

위치 : 고창군 고수면 칠성길 135, 문의 : 063-560-8142 (고수면사무소)


 

# 역사문화유적 속 국향 가득, 고창국화축제

고창의 사람·자연·역사·문화·농생명 자원을 한데 아우른 ‘고창국화축제’는 11월 11일까지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고창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와 함께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황토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깨끗한 자연과 역사, 문화, 명품 농특산물을 연계한 오감만족 축제인 ‘고창국화축제’는 고인돌교에서 죽림선사마을까지 펼쳐진 900m의 화단국화 산책로와 22,000㎡의 오색국화밭과 식용국화밭의 국화의 향연이 특별한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고창멜론과 복분자로 만든 호떡과 복분자국화빵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화차만들기체험,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등 작품전시와 염색체험 등 풍성한 체험거리, 소규모 거리공연들이 흥겨움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식용국화밭의 꽃을 무료로 따 갈 수 있도록 개방된다.

깊어가는 가을을 따라 국화축제장의 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선사체험마을과 고인돌유적, 운곡람사르습지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꼽힌다.

위치 :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고인돌공원 일원), 문의 : 063-564-8844


 

# 생물다양성의 보고, 운곡습지

청정자연생태환경 속 힐링체험을 하고 싶다면 운곡습지로의 여행도 좋은 선택이다.

일상과 도시풍경에서 벗어나 울창한 숲, 원시 그대로의 자연생태를 만끽 할 수 있는 곳, 아산면 운곡 람사르습지다.

남쪽의 비무장지대로 비유되는 운곡습지는 2011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등재됐다. 고창군은 2013년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면서 청정한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존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정원도, 의도적으로 만든 숲도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땅이다.

이를 반증하듯 생물다양성이 국가습지보호지역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등 약 860여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탐방을 하다보면 공기마저도 달큰한 가을 속으로 스며드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운곡습지 탐방 후에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과 고인돌박물관, 선사마을에 들러 선사시대 체험을 비롯한 유익한 체험도 함께 하면 좋다.

위치 : 고창군 고창읍 송암길 170-64, 문의 : 063-564-7076(운곡습지 탐방안내소)



#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곳, 상하농원

푸른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 자연과 사람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상하농원은 사람 냄새나는 소박한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사계절을 거스르지 않는 농촌의 가치를 높여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공방 견학과 먹거리 가공 체험을 통해 이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는 상하농원은 마치 유럽의 시골 농원에 온 듯 평화롭다.

농원식당에서는 직접 구워먹는 바비큐부터 특제 간장게장까지 제철 식재료로 차려진 식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공장에서는 유기농우유와 자연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고, 햄공방, 과일공방, 빵공방, 발효공방에서도 장인이 먹거리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또한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와 우유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체험을 비롯해서 소시지 체험, 밀크빵 체험, 치즈 체험 등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그만이다.

이밖에도 농원상회와 파머스카페, 파머스마켓 등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8328)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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