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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태어난 물의 고장 장수, 생명수 따라 떠나는 장수의 맛 기행!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9-04-04 09:59:00
  • 조회247

봄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장수의 맑은 물을 녹였다.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이 있는 물의 고장 장수에는 생명수를 먹고 자란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 질 좋고 맛좋은 건강 농산물이 가득한 건 두말하면 잔소리.

장수의 비단물길 따라 서둘러 봄을 맞이하러 가보자.<편집자주>

■금강의 발원지, 생명이 잉태하는 백두대간 마실길 1코스

뜬봉샘~범연마을 입구(약 3시간 25분 소요)

뜬봉샘 …<30분>… 당재(수분령) …<40분>… 방화동 계곡 …<130분>… 범연마을

소백산맥에서 노령산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수분재라고 하며 재옆의 마을을 수분 마을이라고 한다.

수분마을의 가운데는 실개천이 흐르는데 이 물은 두 갈래로 나뉘어 한 줄기는 금강으로, 한 줄기는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결국 이 실개천이 금강과 섬진강의 수원이 되는 것이다. 수분마을 뒷산인 신무산 계곡을 따라 2.5㎞올라가면 금강의 발원이 되는 뜬봉샘을 만날 수 있다.

장수읍 수분리 일대에는 뜬봉샘 생태공원이 조성대 있다. 물의 광장, 생태연못, 야생화군락지, 금강사랑물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금상사랑물체험관은 금강테마전시관, 금강생테전시관 등이 들어서 금강생물자원 수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백두대간 마실길 1코스의 제일 중 제일은 바로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방화동가족휴가촌과 방화동가족휴양림이다.

전국 8대 종산 중 하나인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어 있는 방화동가족휴가촌과 가족휴양림은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덕산용소에서 방화동 계곡으로 연계되는 코스에는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산림욕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나 주말 또는 단기체류형 휴양시설로 최적지다.

■생명수로 만들어지는 수제맥주, 이색 양조장을 볼 수 있는 마실길 2코스

범연마을 입구~논개생가(주촌민속마을)(약 3시간 15분 소요)

덕산마을 …<50분>… 지실가지 …<60분>… 도깨비동굴 …<20분>… 장안문화예술촌 …<65분>… 주촌마을


백두대간 마실길 2코스의 시작은 장안 도깨비잔치마을 및 도깨비 동굴이다.

고지대에 위치해 궁양리, 가곡리, 장안리 등 3개 행정리에 7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주말 또는 방학, 정기적인 휴일 등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산촌에 머물면서 등산, 주말농장, 휴양, 전원주택 등 산촌체험으로 깨끗한 산촌의 환경과 마을 사람들의 전통적인 정서를 언제든지 접하고 어우러질 수 있다.

장안문화예술촌은 서예와 서각, 도예, 천연염색, 한문학, 국학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활동은 각자의 작품 창작활동을 기본으로 서예가나 화가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먹빛찾기 행사’, 도시와 농촌문화를 연결하는 ‘장기간 도농교류 학습’, ‘장안산 도깨비 축제’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우리문화 보급 활동을 위한 각종 체험 활동 및 문화학습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백두대간 마실길 2코스의 마지막은 주논개가 나고 자란 주촌마을이다.

주논개는 1574년 9월 3일의 4갑술의 특이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 주촌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의 마을은 대곡제에 수몰되고 남아 있는 당상 옆에 생가만 복원되었다가 다시 1996~2000년도에 2만평의 부지에 확장 정화했다. 주논개 생가지의 경내에는 의랑루, 연못, 단아정, 주논개석상, 기념관, 생가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주촌민속 마을과 도깨비전시관이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논개생가와 도깨비전시관 등 주변을 둘러보고 코스의 두 번째 장소로 이동하기 전 꼭 들려 맛봐야 할 것이 있다.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비밀 맛 집 중 하나인 바로 장수의 맑은 물로 만든 수제 맥주가 그것이다.

해발 600m, 장수군 의암로 583번지에 위치해 있어 이름도 장수 크래프트브루어리 무진장 583, ‘583양조장’이다. 3명의 귀농인들이 힘을 모아 꾸린 장수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양조장에서 직접 수제 맥주를 제조하고 펍에서 맥주와 함께 피자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신선한 토마토를 올려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이곳의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맥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끼게 해준다는 평이다.

특히 물의 고장의 장수에서 자란 생 홉을 재료로 맥주를 만들어 일반 맥주와 비교 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청정 장수의 물을 이용해 만든 맥주라니, 맛을 보지 않고서야 감히 평가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연과 내륙의 말 고장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 마실길 1코스

노하숲~오연삼거리(약 6시간 소요)

노하숲 …<100분>… 장척마을 …<60분>… 박곡 …<80분>… 천천면소재지 …<60분>… 광산마을 …<60분>… 오연삼거리


승마체험과 걷기 등 신체 활동을 하며 장수를 즐길 수 있는 마실길 코스다.

신체 사용이 많은 코스다보니 마실길에 나서기에 앞서 몸을 든든히 체력 보충이 먼저 일 것.

승마 마실길 1코스의 출발점인 노하숲 인근에서는 그 유명한 장수 한우를 농가 직송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젊은 한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한우 농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장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달 초 정식 문을 열었다. 도축부터 판매까지 직접하기 때문에 맛과 신선도는 두말 하면 잔소리다. 특히 낮에는 소불고기를 무한리필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 메뉴로 떠오르며 저렴한 가격에 특수 부위도 판매되고 있어 장수에 왔다면 꼭 한번은 맛보길!

체력보충이 끝났다면 중부산간 산자수려한 곳이자 교통의 요충지에 위차하고 있는 장수승마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곳에서는 각 종 승마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석 432석 규모의 실내마장과 456규모의 실외마장, 마사 6동 184실, 워킹머신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노하리에 위치하고 있는 승마체험장은 말 그대로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마필 2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트로이목마, 실외 승마장, 방문자 쉼터, 희귀말 전시장, 방목장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체험을 즐겼다면 이제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다.

다섯 개의 계곡상봉(시루봉)인 오계치를 연계, 홍어 모양을 띤 계곡 분지로 오계치를 비롯한 주위 여러 산들과 연계된 등산로가 잘 발달돼 있는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맑은 계곡수와 야생화, 야생동물서식지로 사계절 삼림욕장과 숲속의 집, 연수의 집, 야외강의실, 야영장 등편의 시설과 2코스의 등산로, 사계절 인조 물(눈)썰매장, 물놀이장, 산책로,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가는 길에는 꽃 피자와 꽃차를 맛 볼 수 있는 긴물 찻집을 곡 들려보길!

아기자기한 소품과 향긋한 야생화차가 지친 몸과 피로를 풀어준다. 여기에 입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지는 꽃피자는 먹기 아까울 정도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가본 사람은 없다는 믿고 가는 긴물찻집이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7117)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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