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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와 마실길의 고장‘부안’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9-06-27 10:45:00
  • 조회252

“청자의 아름다움과 해풍 맞는 마실길에서
부안의 비경 즐기기”

부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서해안여행 코스중 가장 각광받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을 단순히 관광이나 여행으로만 즐기며 지나가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으므로, 이 고장이 배출한 많은 학자 및 시인, 예술가들의 족적을 살펴보고 그 유적지를 탐방해보며, 문화재를 찾아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청자도요지와 마실길은 부안의 대표적인 자랑거리가 되고 있으므로….
부안군의 역사는 삼한시대 마한(馬韓) 54개국 중 지반국(支半國)이 이 지역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하며, 백제시대에는 정치·군사·해양의 중요한 요충지로 자리 잡기도 하면서 행정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러나 부안군의 명칭은 조선초기 태종대에 지방관제의 개정으로 부령현과 보안현의 합병과 해체가 몇 차례 이루어지다가 1416년에 부령(扶寧)의 ‘부(扶)’자와 보안(保安)의 ‘안(安)’자를 따서 부안현(扶安顯)이라 고쳐 불게 됐고 1895년(고종32)에 전국의 부·목·군·현의 이름을 군(郡)으로 통일하면서 부안군(扶安郡)으로 불리우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부안의 이러한 오랜역사와 더불어 비옥한 옥토, 풍족한 어족의 자연환경은 많은 학자와 예술가를 탄생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어, 고려말 시문에 능했던 지포 김구(止浦 金坵, 1211~1278)를 비롯,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매창 이계생 (梅窓 李桂生, 1573~1610), 조선후기 실학의 창시자로 불리우는 반계 유형원(磻溪 柳馨遠, 1622~1673), 조선 말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였던 간재 전우(艮齋 田愚, 1841~1922), 전원시의 대가인 신석정(辛夕汀, 1907년~1974) 등의 활동무대가 되기도 했다.
이 고장을 대표하는 보물로는 내소사 고려동종, 내소사 대웅보전, 개암사 대웅전, 고희 초상 및 문중유물, 부안김씨 종중고문서, 내소사 영산회 괘불탱화, 개암사 영산회 괘불탱 및 초본 등이 있으며, 사적으로는 유천리도요지, 진서리도요지, 구암리지석묘군 , 백산성 등이 있다. 이외에 천연기념물로는 도청리 호랑가시나무군락, 격포리 후박나무군락, 중계리 꽝꽝나무군락, 중계리 미선나무군락이 있으며, 바다와 함께하는 생활양식으로 인하여 특색있는 세시풍속이 많은데, 동문안당산지, 서문안당산, 돌모산당산, 수성당제, 우동리당산제, 위도띠뱃놀이 등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다.
특히 부안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지중에는 청자도요지를 맨먼저 추천할 수 있다. 신비한 비색의 강진 청자에 이어, 빼어난 상감무늬의 부안 청자가 천년 세월을 넘어 부활을 꿈꾸며, 이루어냈던 유천도요지(柳川里陶窯址, 사적 제 69호)는 지난 1993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11~14세기 가마터 40여곳이 확인되었으며, 2011년에는 ‘부안청자박물관’이 개관되어 모든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와 문화재를 품고 있는 부안은 비경과 어울리는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어, 해변을 끼고 걸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게 하는 힐링의 길이 마련되었다. “바다와 대화하고, 갯벌과 벗하며 마실 가는 길”이라는 부제를 단 마실길여행길이 8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변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조개미 패총길’, 고사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노루목 상사화길’, 격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적벽강 노을길’, 상록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해넘이 솔섬길’, 모항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모항갯벌 체험길’, 마동방조제를 중심으로 한 ‘쌍계재 아홉구비길’, 곰소항을 중심으로 한 ‘곰소 소금밭길’, 곰소염전을 중심으로 한 ‘청자골 자연생태길’에서 바다와 해변이 연출하는 비경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부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대표하는 변산팔경인 웅연조대(熊淵釣臺), 직소폭포(直沼瀑布), 소사모종(蘇寺暮鐘), 월명무애(月明霧靄), 서해낙조(西海落照), 채석범주(彩石帆舟), 지포신경(止浦神景), 개암고적(開巖古跡)을 함께 향유하며 부안여행에서의 행복감을 최대한 만끽하기를 기원한다.

 

출처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0161)

이승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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