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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정말로 도로변 미세먼지 줄일까?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0-12-24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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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22일 “시설녹지 내 수목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겨울철 생활권의 미세먼지는 자동차 도로변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를 저감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시설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도시에 조성한 시설녹지에 나뭇잎이 무성하게 자라면 미세먼지 저감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2일 “시설녹지 내 수목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겨울철 생활권의 미세먼지는 자동차 도로변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를 저감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시설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설녹지는 도시계획구역 안에서 도시의 자연환경을 보존·개선하고 공해나 재해를 방지해 도시경관을 향상하는 도시계획시설이다. 서울시에는 국제 표준 축구장 면적(7,140㎡)의 530배 크기인 378ha(2018년 기준)가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시설녹지 내 수목식재지와 나지(호안블럭)의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시설녹지의 수목식재지에서 미세먼지 저감률이 더 높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가 2020년 3월과 6월의 시설녹지내 수목식재지와 나지 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3월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6월은 수목식재지의 미세먼지 저감률이 나지보다 28.8% 높았다.
과학원에 따르면, 3월은 수목의 잎 생장이 시작하는 시기로 수목의 잎을 통한 미세먼지 흡착, 흡수가 활발하지 않아 수목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6월에는 수목의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수목식재지 내부의 잎, 줄기, 가지에 미세먼지가 흡수·흡착되고, 지면에 침강하여 나지보다 미세먼지 저감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풍속이 낮아지며 대기가 정체되는 새벽 시간대에 수목식재지의 미세먼지 평균 저감률이 33.1%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미세먼지와 수목의 잎, 줄기, 가지와의 흡수 및 흡착 가능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자동차전용도로 주변의 유휴지(시설녹지)에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과학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시설녹지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실증적 결과이며 시설녹지를 수목식재지로 조성하고 리모델링하는 것이 미세먼지 저감에 더 효과적임을 수치를 통해 확인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설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재형 도시숲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를 잡아내는 시설녹지는 도심에서 미세먼지 저감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설녹지 수종의 착엽 기간을 늘리기 위한 적절한 수종 선택과 토양, 지표면 등 생육 기반의 과학적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778)
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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