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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산란지 찾는 두꺼비들…'생태 통로' 마련 시급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9-03-18 10:45:00
  • 조회409
경북 김천에서 산란을 위해 저수지로 이동하다 배수로에 갇힌 두꺼비들의 생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배수로는 깊이가 1m가 넘어 두꺼비들에게는 생존을 걸어야 하는 장애물인데요, 집단서식지인 만큼 생태통로 마련이 절실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암수 두꺼비 두 마리가 힘겹게 콘크리트 배수로를 기어오릅니다.

20㎝도 채 오르지 못하고 배수로 바닥으로 미끄러집니다.

바닥과 가까운 작은 배수구가 유일한 탈출구, 5시간이 지나는 동안 두꺼비 한 쌍만이 힘겹게 배수로를 벗어나는 데 성공합니다.

영상이 촬영된 김천의 저수지입니다.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는 두꺼비들은 해마다 산란 철이면 이 저수지를 찾아 알을 낳지만,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깊은 배수로가 문제입니다.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배수로의 깊이는 보시는 것처럼 1m가 넘습니다.

두꺼비가 이 배수로를 건너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배수로에 빠져 오도 가도 못 하는 두꺼비들은 최근 들어 목격된 것만 하루 평균 40~50마리에 이릅니다.

[손재석/배수로 빠진 두꺼비 촬영자 : 생태 통로처럼 생긴 곳(배수구)을 향해서 모여들어서 올라가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너무 애처롭고, 실제로 올라가다가 뒤로 떨어지는 친구도 있고···.]

농촌 지역 배수로는 작은 동물들에게는 생존을 걸어야 하는 장애물인데 집단 서식지만이라도 생태 통로를 만드는 노력이 시급합니다.

[이재혁/대구경북녹색연합 공동대표 : 서울시도 두꺼비 관련해서 생태 공원을 만들거나 생태 통로에 예산 투자를 많이 하거든요. 대구 경북에도 이런 부분의 확대가 필요하죠.]

알을 낳고 싶어도 알을 낳을 곳에 가지 못하고 생사기로에 놓인 두꺼비들, 생태계 보호와 공존을 위한 고민이 절실합니다.

 
출처 : SBS 뉴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76874&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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