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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선물한 천혜의 생태학습장 '적벽강'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19-06-13 10:18:00
  • 조회2247

격포리~용두산 약 2km 해안선
주상절리-페퍼라이트 등 지질구조
오랜세월 깎인 몽돌-기암괴석 등
자연 관찰지 명소 최대 포토존

 


바다가 좋은 이유를 꼽으라면 헤아릴 수 없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중 언제와도 좋은 곳이 때문입니다. 바다가 주는 깨끗한 이미지는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합니다. 오늘은 부안 적벽강 몽돌 해안 관찰지의 청명함을 여러분께 전해드릴게요.


◆ 자연에서 직접 배우는 자연 생태 학습 공간 

적벽강은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는 격포리에서 용두산을 포함하는 약 2km의 해안선을 말합니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처럼 경치가 뛰어나서 적벽강으로 이름 지어졌다고 해요. 변산해변을 이루는 해안 가운데 멋진 장관으로도 유명합니다.

적벽강 몽돌 해안 관찰지는 ‘격포 자연 관찰로’로도 호명돼요. 이름 그대로 자연 관찰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몽돌을 비롯해서 주상절리, 페퍼라이트, 층내 교란 구조 등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살펴볼 수 있어요.

우선 몽돌 해안 관찰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몽돌이에요. 오밀조밀한 생김새가 참 앙증맞죠?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고 깎여 모나지 않고 동글동글합니다. 그렇기에 몽돌 해안을 걸을 때마다 아프지 않고 지압되는 느낌이에요. 

표면을 만져보니 거칠거칠 하지 않고, 아기 살결처럼 맨들맨들 해요. 

참! 몽돌은 밖으로 가져가면 안 된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보기에 예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배려해주는 센스! 


◆ 기기괴괴, 기암괴석

몽돌 해안 관찰지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몽돌뿐만이 아니에요. 해안가 곳곳에선 기괴한 암석들이 압권이랍니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암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요. 흡사 야외에 펼쳐진 암석 박물관 같아요.

돌에 새긴 무늬가 꼭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죠? 하지만 이 모든 암석들은 자연이 조각했단 사실! 암석들이 하나 같이 예술 작품 같은 모습입니다.

공룡 발자국을 닮은 암석도 보여요. 또 암석이 파이처럼 얇게 켜켜이 쌓이거나 구멍이 움푹 팬 흔적도 보이고요. 

전체적으로 암반층이 붉거나 누르스름하게 생겼답니다. 지질명소 적벽강에선 어두운 퇴적암반과 밝은 색의 해식절벽이 발달됐어요. 


◆ 자연이 제공하는 지상 최대의 포토존

바다라는 근사한 배경만 있다면 누구든 포토그래퍼 오케이~ 평소 사진 찍는 게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몽돌 해안 관찰지에선 찍는 사진마다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에요. 

어떤 각도로 찍든 간에 영화와 같은 연출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에서 사진을 남겨보세요. 

바다가 일렁이는 모습도 이렇게 포착해봅니다. 거품이 부서지는 찰나를 담으려고 했어요. 해외 같은 분위기도 나는 것 같네요.

바다 빛깔을 관찰하는 것 역시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몽돌 해안 관찰지에서 수성당 쪽으로 걷다보면 에메랄드 빛 바다도 보입니다. 코발트 블루의 몽돌 해안 관찰지랑은 다른 느낌이죠?  

성큼 다가온 여름, 여름 바다 만나러 잠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위치_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2-20 

 

출처 : 전북중앙신문(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5134)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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