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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날아다니는 청정 '무주'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11-18 09:45:00
  • 조회185

폐속이 시원하게 정화되는 느낌의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며 어린시절 반딧불이를 쫓아다니던 추억에 젖어볼 수 있는 공간이 전북 무주에 있다. 바로 '무주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천문대까지 있는 '무주 반디랜드'다. 이곳에 경내에 들어서면 마치 '동화의 나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물씬든다. 반딧불이를 주된 테마로 해서 세계 각국의 희귀한 곤충들을 접하면서 곤충의 몸에서 빛나는 영롱한 색상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신비에 매료된다.



'무주 곤충박물관' 외관. (사진=원성훈 기자)


무주는 가을과 겨울이 교차되는 곳이기도 했다. 산 아래는 갈색, 노란색, 붉은색, 녹색 등으로 어우러져 있는 늦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반면,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정상 부근의 설천봉까지 오르면 계절은 바로 한겨울로 바뀌어있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가시거리가 10미터도 채 안되는 그야말로 설국(雪國)을 경험하게 된다. 설천봉 카페 속에서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얼어붙은 몸을 녹인다. 이 지점의 고도는 해발 1520미터다. 여기에서 좀더 올라가면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에 다다르게 된다. 가는 길에는 눈꽃이 만개한 '겨울나무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향적봉 정상에서 등산객들이 해발 1614미터라 씌여져 있는 표지판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가히 '겨울여행의 1번지'라고 불리울만 하다.



'무주 반디랜드' 경내로 들어서니 반딧불이를 의인화해서 만들어놓은 반딧불이 캐릭터가 우리를 반긴다. (사진=원성훈 기자)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청정 '무주'

어스름한 초저녁 무렵, 우리가 찾은 곳은 '무주 곤충박물관'이었다. 경내에 들어서자 반딧불이를 의인화한 귀여운 모습의 반딧불이 모형이 우리를 반긴다. 들어서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무주 곤충박물관 1층으로 들어서면 승용차 크기의 반딧불이 모형이 있다. 곤충의 엉덩이 부근에 노란 불빛이 들어와 있는 형태다. 참 잘 만든 모형이라는 느낌을 준다. 반딧불이를 비롯한 2000여종 1만7000여마리의 전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고생대와 신생대의 화석이 전시돼 있다. 유리 온실에는 이백여종의 열대 식물이 가득하다.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탄성을 지을 정도다. 실제로 이곳을 찾은 날 어린이들이 단체 견학을 와서 시끌벅적했다.

 

'무주 곤충박물관'의 상징과도 같은 '열대 곤충으로 쌓아올린 첨성대 형태의 조형물'이 신비한 녹색으로 빛나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아울러 열대식물들은 물론 계절과 무관하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수 있는 생태온실도 좋았지만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특이한 시설은 바로 좌석에 누워서 우주를 보고 마치 바닷속 깊은 곳에 들어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영상이 나오는 '돔 영상관'이다. 자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면서 편안한 감상이 될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뛰어나다고 느꼈다.

 

'무주 곤충박물관'에 전시된 아름다운 나비들이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사진=원성훈 기자)


이밖에도 천체 관측이 가능한 반디별 천문과학관도 빼놓을 수 없다. 주망원경이 설치된 주관측실은 국내 최대의 13m 원형돔에 800㎜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이 구비돼있다. 천문대 측에서는 원형돔의 일부를 개방한 후 천체망원경을 중심으로 돔의 열린 부분을 360도 회전하면서 주변 풍경을 다 보여줬다.

 

무주 반디랜드 경내에는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있다. 둥근 계란 형태의 천문과학관이 정겹게 보인다. (사진=원성훈 기자)


이곳에는 '반딧불이 연구소'도 있다. 이곳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반딧불이 관찰체험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도시의 중·노년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반딧불이 연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 설천봉 휴게소에 이르게 된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갑자기 맞이하게된 겨울 풍경을 즐기며 즐거움에 겨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출처 :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978)

원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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