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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중상류에서 멸종위기에 몰린 야생 조류가 다수 발견돼 화제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일주일간 전주, 완주, 익산 일원 만경강 중상류를 모니터링 한 결과 멸종위기종 10여 마리를 관찰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론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3마리(사진)가 익산천에 서식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해마다 이맘때면 국내로 날아와 월동하는 황새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종이다.
아울러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 5마리, 알비노 큰기러기 4마리 등도 관찰됐다. 이 곳은 지난 1월에도 천연기념물 제206호인 느시를 비롯해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참매, 큰고니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포착됐다.
따라서 자연환경 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전북도, 전북지방환경청, 익산국토관리청 등 관계 당국을 향해 “만경강은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살아가는 생태보고로 확인됐다”며 “이를 잘 보존해 생물다양성과 경관자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경강 중상류 구간(완주 고산~익산천 합류부)을 자연환경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 실태를 정밀 조사하고 장단기 보호대책도 수립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