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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시·군의 우수한 생태자연 보전과 가치 창출을 위해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품격 있는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해 인근 문화 자원과도 연계함으로써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의 ‘2024년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모에 4개 지역이 신청했다.
이는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복원·복구 및 생태탐방 등을 함께 추진해 생태계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전국 9개소 가운데 도내에서는 진안군 용담호와 임실군 옥정호 등 2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4개소는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정읍시 내장저수지 △익산시 만경강 만경창파 △장수군 금강발원지 뜬봉샘 등이다.
특히, 람사르 운곡습지는 보전가치가 높은 생태 자연으로, 무엇보다 인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등 문화자원과도 연계가 가능해 대한민국 생태관광 선도지로 충분하다고 도는 내다봤다.
기존 탐방로의 경우 영농차량 통행으로 농번기에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탐방환경 개선이 요구된다는 점 역시 국비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고창군과 도는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2026년까지 생태탐방로 개설,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내장저수지 역시 수변 및 수상데크 생태탐방로(L=1.12km)를 조성해 국가 생태관광지인 월영습지와 솔티숲과 연결함으로써 도보 탐방객의 편의성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만경강 만경창파는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 등이 분포, 뜬봉샘은 금강발원지이며 조선 개국설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함께 활용 자원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정부의 생태적 자원 및 생태적 배경을 가진 역사·문화적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국가탐방로 조성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해 환경부 설득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 곳이라도 더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미 신청에 앞서 환경부를 방문해 국가 생태탐방로로써의 적합성을 설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적으로 신규로 지정된 곳이 많아 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도 연계해 해당부처 설득 등 단계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4곳 모두 인근에 활용할 수 있는 생태·문화·역사 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며 “1곳이라도 더 선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를 설득, 평가 단계별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1766)
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