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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줄고 '좋음' 늘었다...“계절관리제 성과”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05-2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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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 12월부터 3개월 간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8㎍/㎥(29.1→2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쁨 이상 발생 빈도는 9%p가 감소했다. (사진 그린포스트 DB)/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 12월부터 3개월 간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8㎍/㎥(29.1→2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쁨 이상 발생 빈도는 9%p가 감소했다. (사진 그린포스트 DB)/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 12월부터 3개월 간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8㎍/㎥(29.1→2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쁨 이상 발생 빈도는 9%p가 감소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종합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의 정책효과를 종합분석한 결과, 지난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과 달리 기상조건, 국외영향 등이 모두 불리하게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절관리제 정책 추진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와 좋음 일수 및 나쁨 일수가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는 24.3㎍/㎥, 좋음 35일, 나쁨 20일을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 29.1㎍/㎥ 대비 16% 개선됐다. 최근 3년과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비해 국민들이 나쁨(36㎍/㎥) 이상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었고, 좋음이 지속되는 시간은 늘어났다.

시간평균농도 기준으로 나쁨 이상의 발생빈도는 최근 3년 28%에서 19%로 9%p 감소했다. 좋음의 발생빈도는 최근 3년 21%에서 33%로 12%p 증가했다. 12시간 이상 좋음이 지속된 경우도 최근 3년 동안 평균 16회에서 25회로 늘어 종일 외부 활동을 하기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충청권 및 강원도 지역의 최근 3년 평균 대비 개선폭이 컸다. 총 162개 시·군 중 24개 시·군(15%)이 최근 3년 평균 농도 나쁨 이상에 노출됐었지만,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모든 시·군의 평균 농도가 보통 이하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44개 지점의 시정거리를 측정한 결과 15km를 초과하는 시간의 비율(북한산에서 63빌딩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수준)도 최근 3년 평균 47.3%에서 이 기간 동안 57.1%로 9.8%p 증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국민, 기업, 지자체 등 각계의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관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계절관리제 시행 전의 약 13% 수준인 12만 1960톤만큼 감축됐다”며 “초미세먼지 직접 배출량은 6237톤, 황산화물은 4만 2184톤, 질소산화물은 5만 2834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2만 705톤이 각각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폐지 등 석탄발전 가동축소로 온실가스 약 8백만 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노후 경유차도 5등급차 운행제한 등으로 2019년 말 210만 대에서 지난 3월 160만 대로 약 50만 대가 감소했다.

환경부는 수치 분석을 통해 정책 추진에 따른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모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3㎍/㎥, 나쁨 일수는 4일 줄어들고, 좋음 일수는 10일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는 12~1월 1.1㎍/㎥, 2월 1.3㎍/㎥, 3월 1.7㎍/㎥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감축효과가 누적돼 나타났다. 

특히, 올해 3월은 공공사업장, 관급공사장 등 공공부문에서 비상저감조치에 준하는 저감조치를 매일 실시하고, 민간부문 감시·단속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으로 인해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발전ㆍ산업 배출원이 밀집된 경북, 충남 등에서 초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컸다. 나쁨 일수는 경북은 8일, 충남은 6일이 줄어들었고, 순간적 고농도 지표인 시간 최고농도는 경북이 24.1㎍/㎥, 충남은 11.4㎍/㎥만큼 줄었다. 수도권은 나쁨 일수는 이틀, 시간 최고농도는 7.5㎍/㎥가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자동차 연료 연소 시 직접 배출되는 주요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NO2)와 원소탄소(EC)의 농도가 감소했다. 특히, 평시 대비 출퇴근 시간대의 원소탄소 농도의 증가폭이 계절관리제 시행 전 0.5㎍/㎥에서 계절관리기간 동안 0.2㎍/㎥로 감소해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인천의 경우 항만 지역에서 바람이 불어올 때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황(SO2) 농도가 줄어 선박에서 배출된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있었다.

한편, 제2차 계절관리제에서는 1차에 이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와 노출도가 개선되는 등 계절관리제 정책효과가 안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수도·충청권 등 중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번 종합분석 결과와 각 세부과제별 평가를 통해 제2차 계절관리제를 개선·보완해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기상, 국외 영향 등이 다소 불리하게 작용했음에도 국민들과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 동참한 덕분에 초미세먼지 개선 추세가 안착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제3차 계절관리제를 개선·보완해 고농도 시기 국민 불편과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975)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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