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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후변화 위기 대비 희귀식물 보전 주력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08-2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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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른 희귀식물 보전 연구에 주력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3일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멸종 또는 감소 위기 식물 종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희귀식물(산림청 지정)을 대상으로 자생지 분포조사와 계절별 모니터링 등 기초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는 이들 희귀식물을 대상으로 종자, 꺾꽂이(삽목), 조직배양 등을 통한 대량 증식법을 개발하고, 현지 내외 보전 및 서식지 복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에는 150여 종류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 중 멸종위기종인 청사조와 미선나무, 위기종인 백양꽃과 물고사리에 대해서는 증식법을 개발해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연차적으로 다른 희귀식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또, 국립수목원(산림청) 및 도내 시·군 등과 협력 강화를 통해 희귀식물 자생지 생태환경 개선과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 2025년에는 도내 희귀식물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보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희귀식물은 학술·자원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면서 “특히,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함은 물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392366)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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