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이란

생태관광의 정의

자연환경보전법(제2조) 생태관광이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말한다.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환경 보전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고려하여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있는 여행이다.
01 자연 공간 보전 생태우수지역 관리
02 지역 주민 참여 자립형 체계 구축
03 생태체험 자연자원가치 인식 증진

생태관광의 특징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이용 도모
생태환경, 지역 문화의 해설과 교육을 통해 자연 자원에 대한 의식 증진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사회 중심형 관광

전라북도 생태관광의 지향점

커먼즈의 현장,
전북 생태관광

전북 생태관광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삶을 나눈
사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자연의 생태계를 주민들이 관리하고 돌보며
더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커먼즈란, ‘공동자원’ 정도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나 완성된 개념보다는 진행 중인 개념에 가깝습니다. 그 특징은, 우리를 둘러싼 공기와 물, 토지, 숲과 같은 물질과 지식, 프로그램, 행위 등과 같은 비물질적 자원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으로의 확장입니다. 이는 ‘함께’(com)라는 의미의 어원과 ‘의무를 진다’(munis)라는 뜻이 결합된 조합어로, 공동의 의무를 지닌 구성원들이 유지하는 유·무형의 자원관리 시스템1)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초프 카프라2)는 커먼즈를 “사회 구성원들에게 개방된 자연적 문화적 자원의 공동풀”이며 커머닝은 “커먼즈를 돌보고 향유하는 사회정치적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칼 폴라니3)의 주장을 들어 “오늘날 우리는 커먼즈가 극도로 부족하고 자본이 지나치게 과도한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런 의미에서 공유지, 공유자원 등은 어느 한 주체(사용자)가 많이 소유하면 다른 주체의 사용량이 감소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과 학문적 과정 사이에 놓여 있는 한국의 커먼즈는, 자원의 공공성이라는 관점에서 생태관광의 행위 및 생태관광지라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간 사회는 오랫동안 자연자원 속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한 역사적 과정으로 진화해 왔기 때문이며,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일은 생태관광의 직접적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북의 생태관광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동자원을 관리하던 전통사회의 경험적 자산을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공동자원을 관리하는 주체로서 마을공동체의 태도와 규율에 대해 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이 정책적 측면에서 쉽지 않겠지만, 커먼즈의 실천적 현장으로서 자연과 관계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태관광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전북 생태관광에 있어서 커먼즈의 현장은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땅, 물, 길이라는 자연자원과 더불어 마을에서의 공동체 운영이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이를 공간과 공생, 공존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재해석하는데, 첫째 공간은 핵심지역과 완충지역 및 이용지역이라는 규칙 속에서 활동과 관계되는 행위의 관점에서 중요하다. 둘째 공생은, 생명 그 자체를 의미하며 사람만이 아닌 다양한 생명체들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셋째 공존은, 생명이 사회성을 가질 때 드러나는 존재감, 즉 사회적 관계성인 커뮤니티의 문제의식을 갖는 영역으로 해석합니다.

이러한 커먼즈 운영은 여러 사람이 참여해 유대를 맺고 공유자산을 함께 관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전북 생태관광에서는 공동체 협동플랫폼의 형태로서 시군협의체와 마을사업단의 구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관리기업’의 방식과 유사하며 기존의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점차 公(Public)에서 共(Community)으로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즉 자연과 조응하는 인간의 사회적 활동방식을 의미하며, 이른바 공유경제의 핵심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향유하는 것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전북 생태관광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삶을 나눈 사람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자연의 생태계를 주민들이 관리하고 돌보며 더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이는 생태관광이 지역사회 공공의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며, 커먼즈의 실천적 태도를 정책적으로 실행하면서 현장에 정착시키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 '자원공유·공생 커먼즈, 플랫폼 만나 자본주의 대안으로 도약'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3. 오스트리아 출신의 경제사회학자이다. 저서 <거대한 전환>(1945)을 통해 19세기 자본주의 시장에 대해 비판하며 사회적경제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함으로써 최근 가장 주목받는 경제학자 중 하나다.

2. 물리학 분야의 석학이며 U.C 버클리 생태소양센터의 설립을 주도했다. <생명의 그물>(1996)을 통해 생명시스템 이론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최근 법학자 우고 마테이와 함께 <최후의 전환>(2019)을 출판하여 커먼즈의 뜻과 사례를 정리하였다.

생명력과 회복력

생명력과 회복력이라는 양자의 개념은 최근 생태학적 의미에서 사회학적 의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자는 생명을 유지하는 힘을 의미하고 후자는 처음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복원적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 양자는 다른 방식으로의 전개라는 뜻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나 원래 상태로의 회귀가 아닌, 훼손이나 피해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에 대해서 대안적 의미를 갖는다는 회복, 단순한 생명의 유지가 아닌 그 힘의 본질적 가치로서의 생명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북 생태관광에 있어서
생명과 회복의 의미는 물길만이 아니라
하늘가 땅의 길에 함께 놓여있다.

전북의 생태관광에 있어서 생명력과 회복력은 중요한 의제로 논의되고 있는데, 직간접적인 인프라의 훼손에 따른 복원과 본질의 측면이 그것이며, 전북에서는 각 시군의 현장에서 환경적 품위를 손상하거나 시설작업에 의해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 양자를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축적되면서 생태관광지에 회복력을 갖춘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가 작동하는 신뢰 관계의 강화를 생명력과 회복력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즉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지속성에 대한 활동들이 공동체의 신뢰관계에 순환적으로 스며드는 측면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이처럼 전북 생태관광에 있어서 회복력은 근원적인 힘인 생명력에 조응하는 의미를 갖는다. 전북의 땅, 물, 길이 유형적인 물질을 구성하고 있지만 그 공간과 관계하는 공존, 공생의 방식에 생명과 회복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광활한 갯벌을 매립한 새만금의 아픔을 공유하고 생명과 회복을 상징하는 땅으로 살려내야 합니다. 물은 흘러야 하고 그 흐름의 방식과 절차에 대한 실천적 대안으로 나아가는데 생태관광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전북 생태관광에 있어서 생명과 회복의 의미는 물길만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길에 함께 놓여있습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서 다루는 전북은 대륙을 횡단하는 중간기착지로서 에너지를 공급받고 먹이활동을 하는 생명과 회복의 땅으로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해 해양생태계와 연계된 지질공원(GEOPARK)의 보전성은 유네스코가 인정할 만한 글로벌 수준의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서해와 마주하는 중국 대륙과 국제적 생태 네트워크의 축을 이룰 것입니다.

전북 생태관광의 물리적 유형인 땅, 물, 길은 생명과 회복의 관점에서 일정한 시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는 거대한 자연에게 행한 한없는 부끄러움과 함께 진지한 성찰 위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함께 놓여 있다는 뜻입니다. 전라북도 생태관광은 이것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생명에 대한 신뢰이자, 지역사회에 스며드는 공동체 관계의 회복과 마주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생명력과 회복력을 통해 전북의 공간이 다시 생명의 땅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북 생태관광의 작은 역할일 것 입니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생태관광을 위한 약속

첫 번 째
큰소리
내지 말기!
자연 가까이에서
큰 소리는 자제해주세요.
생물들이 놀라 그 터전을 떠나게 돼요.
두 번 째
느린 발걸음의
여유 즐기기!
공식 탐방로를 따라, 튼튼한 두 발로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세요.
세 번 째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여행 준비하기!
도심지를 벗어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여행을 떠나기 전, 충분하게 준비하세요.
네 번 째
지역 특산품, 주민이 운영하는
숙박, 식사, 여행사 이용하기!
지역의 자연을 잘 이해하고
가장 사랑하는 지역주민에게
수익을 돌려주세요.
다 섯 번 째
반려동물
데려오지 않기!
혹시 모를 생태계 교란 등을 생각해주세요.
특히, 국립공원은 법적으로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여 섯 번 째
자연과 시설물을
깨끗하게 이용하기!
쓰레기를 버리거나 시설물에
낙서하지 말아주세요.
생태관광객은 투명한 발걸음,
투명한 손길만 남겨요.